#009 - 인크로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매매일지

 주식 매매는 불확실성이 존재할 때 진입한 후에 미리 정해놓은 규칙대로 매도해서 수익을 취하려는 행위이다. 목적은 수익을 취하는 데 있지만 항상 수익일 수는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손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다. 수익과 손실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해야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은 최소화하고 손실은 최대화하여 승률을 높이려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승률에 있다. 승률을 높이려다 보면 수익폭을 줄이거나 추가 매수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춰가면서 빠져나올 기회를 공략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높은 승률의 대가로 터무니없이 낮은 손익비를 갖게 된다. 손익비는 수익이 발생한 매매와 손실이 발생한 매매의 비율을 의미한다. 100번의 매매를 종합했을 때 수익금이 100만 원 손실금이 50만 원일 경우 2의 손익비를 갖게 된다. 손익비가 낮을 경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99번의 수익보다 1번의 손실이 더 클 수가 있기 때문에 99번 매매의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이 때는 금전적인 손실 이외에도 정신적인 타격 또한 불가피하기 때문에 점점 집중력까지 잃게 된다. 손실을 인정하고 손익비를 유지하여 잠시 동안의 속상함을 인내하면서 수익을 취할 것인지 손실을 인정하지 않고 승률에 집착하여 감정적으로 속상할 필요는 없지만 결국 돈을 잃는 매매를 할 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

 

 

 

 

[매매일지] - #008 - 아시아종묘, 디바이스이엔지 매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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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 #007 - 칩스앤미디어 매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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