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격언

[제시 리버모어] 물타기는 절대 하지 말아라 (주식시장에서 나의 목숨은 몇개일까?)

훗티v 2019. 8.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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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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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AVERAGE LOSSES BY, FOR EXAMPLE, BUYING MORE OF A STOCK THAT HAS FALLEN”

 

"손실 중인 종목을 추가 매수하는 등 평단가를 낮추는 짓은 절대 하지 말아라"

 

 보유 중인 종목이 매수 후 하락한다면 평가손익이 마이너스가 된다. 평가손익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내가 매수한 가격에서 밑으로 떨어졌다는 의미이고 더 떨어질수록 매수가와의 이격은 자연스럽게 더 커진다. 이 이격 또는 매수가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대부분의 인간은 공포를 느끼게 되고 투자금액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클수록 이성을 잃으며 감정이 행동을 지배하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손절하고 다른 종목을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손절이라는 행위 자체 또한 인간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손절을 한다는 것은 일단 스스로가 틀렸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 누구도 자기가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틀렸다고 말을 해도 돌아서서는 자기는 옳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 인정해준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한다. 인간은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가 세운 기준을 100%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기준과 다른 기준을 따라야 할 때도 있는 것이고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는 한 분명 누군가에 의존해야 하며 그 의존 상대의 기준에 따라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절을 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큰 손실을 입는 일이 매일같이 반복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에서 손절은 목숨의 개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 원금의 1%를 최대 손절 금으로 정했을 때 연속으로 패할 수 있는 횟수는 100번이다. 100번 연속으로 손절했을 경우 100번의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원금의 50%를 최대 손절 금액으로 정했을 경우 최대 매매 가능 횟수는 2번이다. 손절 금액의 원금대비 비율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가 정해진다는 의미이다.

 

하락하는 종목의 추가 매수는 목숨의 개수를 크게 떨어트린다. 신용과 미수까지 사용하여 원금대비 더 많은 금액을 진입했다면 목숨은 1개 미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 추가 매수를 하든 손실 중인 종목을 추가 매수한다면 결과는 항상 비슷할 것이다. 손실 중인 종목을 추가 매수해서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만 번의 성공적인 매매도 한 번의 감정에 이끌린 무작위 물타기 행위는 곧 파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희생자가 없는 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의미.

 

주식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물타기 금지'이다

 

적어도 물타기를 하려면 모든 매매의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1억을 매수해서 100만 원을 리스크 하든 100만 원을 매수해서 100만 원을 리스크 하든 100만 원이 본인의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이라면 최소한의 지키는 매매가 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진입 금액에 따라 수익금도 달라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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