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공부

매매 기준의 올바른 접근법

훗티v 2020. 5. 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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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높은 매매 기준을 만들어도 몇 번의 손절매를 경험하면 기준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기준으로 바꾸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성공하기 힘든 이유 또한 이처럼 기법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한 가지의 기준에 만족하고 지속해서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항상 더 효율적이면서 성능이 향상된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법 또는 매매 기준은 간단해야 한다. 간단한 매매기준은 수익성을 확인할 때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낮고, 장기간에 걸친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지금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를 통해서 일봉 상의 데이터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엑셀 실력과 여유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간단한 매매 기준은 쉽게 백 테스팅 할 수 있다. 여기에 파이썬을 활용할 줄 안다면 좀 더 많은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일봉에서는 분봉에서보다 더 장기간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0124 창은 일자별 시가, 시가 등락, 고가, 고가 등락 등 기본적인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며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를 클릭하여 본인이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일봉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분봉에서의 움직임을 포기해야한다. 분봉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수치는 최근 몇 개월 만의 데이터만 제공되는 HTS에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토대로 본인만의 매매 기준을 성립할 수 없다면 분봉에서 성공할 확률도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매일 우상향 종가 고가로 마감한 종목만 쳐다본다면 해당 종목에 맞는 기법을 매일같이 바꾸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본인 기법이 한 종목의 상장 시점부터 현시점까지 수익성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접근법이 올바른 기법 만들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