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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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 매도 하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거래량이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를 했다는 것은 그 매수 및 매도의 근거가
거래량이 아니라는 의미를 가진다
체결창이나 호가창에서의 어떤 현상을 보고 매매했을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대량 거래량을 확인하고 매매한 것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매수 매도의 근거가 거래량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매매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외의 어떤 자기만의 기준으로
매매를 한다는 것인데 이 때 자기만의 기준이 시장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세력은 큰 금액을 운영한다
개인에게 있어서 1~2억원의 원금은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 충분하지만
기관이나 외인의 경우 그렇지 않다
수십억 수백억을 운영하여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대체로 큰 금액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인지도와 평판을 쌓아올린 운용사라면 더욱
자금이 클수밖에 없다
개인이 주가를 움직일 수 있을거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의미를 다시한번 짚어보자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매수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한다는 것과 동일하다
우리가 주가를 올리거나 우리가 주가를 떨어트리거나 이런 상황이 아니라는 것
수영장을 예를들어보자
우리가 물 속에 들어가 수영을 즐긴다고해서 우리가 수영장의 물을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파동은 일으킬 수 있겠지만 단지 그 뿐일뿐
수영장의 부피가 클수록 내가 끼칠수 있는 영향력은 한 없이 작아진다
바다속에서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된다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돈의 큰 흐름에 잠시 내 자금을 맡기고 흐름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면 기다렸다가 수익실현하고
그 흐름이 생각지 않은 방향으로 돌변할 경우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잠시
빠져나오는 것이 주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큰 흐름에 잠시 내 자금을 맡기는 부분이다
큰 흐름에 내 자금을 맡겨야 한다
주식에서 큰 흐름이란 판단하는 기준은 거래량이다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큰 흐름이라는 의미이다
삼성전자 100만주와 동전주 100만주가 가지는 의미는 다른 것 처럼 종목에 따라
같은 수량의 거래량도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결국 매수든 매도든 종목 특성에 적합한 대량 거래량이 발생했을 경우
매수든 매도든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 거래량이 발생한 주가의 위치에 따라 매수 여부가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결국 대량 거래량이 발생했을 때 매수하고 또 대량 거래량이 발생했을 때 매도해야
돈의 큰 흐름과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거래량이 터질 때 매수하고 매도한다고 잘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기준이 생기기까지 수 백 수 천번 매매를 해야될 것이고
누구는 백번만에 자기만의 기준을 찾아냈다면 누구는 천번 만번해도 못 찾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량 거래량이 발생했을 때 매매해야하는 것은 변함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지표를 만들어서 거기서 매수하는 것은
세력이 어디서 매수 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과 같다
내일 내가 무슨 짓을 할지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이 앞으로 할 행동을 예측한다?
어리석어도 너무 어리석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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