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공부

상한가? 체결강도?

훗티v 2020. 6. 8. 12:27

어차피 답은 없다. 수익과 손실만 존재할뿐...

 

 

답을 찾으러 왔다면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답을 찾는 것 자체가 오답이라는 걸 알았으니 어제보다 좀 더 나은 투자자가 되었기를...

 

 

같은 상한가도 체결강도를 보면 어느 종목 하나 같은 종목이 없다. 같지만 같지 않다. 수학 공식처럼 똑같지는 않지만 집단으로 묶어서 봤을 때는 유의미한 구분이 가능할지도...

 

 

2020년 6월 5일 상한가 종목

 

위에 보이는 것처럼 2020년 전날 대비 종가가 29.5% 이상인 종목은 총 8개이다. 등락률은 비슷하지만 체결강도나 거래량 현재가 등은 전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큰 틀에서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정해진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오르면 가격은 상승한다. 반대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마스크 수요는 줄어들 테고 가격 또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체결강도는 수요와 공급의 단면을 보여준다. 전체가 아닌 단면...

 

체결강도 26.25%가 의미하는 것은 매수한 사람보다 매도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이는 매수호가 또는 매도호가에서 체결되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매수세와 매도세로 구분되기 때문에 세부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더 비싸게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체결강도는 대체적으로 100% 이상이 될 확률이 높고 반대로 더 낮은 가격에 파는 사람이 많을수록 체결강도는 100% 이하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이 더 좋은 종목일까?

 

접근했을 때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종목과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종목이 서로 다르다는 전제하에, 즉 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어떤 종목을 매매해야 할까?

 

답은 없지만,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리스크를 줄이려는 노력 없이는 오랜 기간 꾸준히 수익 내던 투자자도 결국 제자리 또는 원금마저 위협받게 된다. 리스크란 수익이 발생할 확률을 낮추는 요소를 의미한다. 악재의 영향력이 클수록 수익이 발생할 확률은 낮아진다. 악재는 리스크이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물량을 매수 또는 매도하기 어렵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은 리스크가 거래가 활발한 종목에 비해 리스크가 높다.

 

다시 말하면, 겉모습이 동일한 종목의 리스크를 구분할 수 있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리스크를 판단하는 기준, 기준을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아무리 많은 종목이 주어져도 이를 리스크가 낮은 순서대로 정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기법 저 기법 기웃거리며 시간만 낭비하게 될 뿐...

 

 

 

 

 

체결강도는 노력의 정도를 의미한다.

 

Z는 하루 20시간을 노력해서 10년만에 A라는 지점에 도달했고

Y는 하루 2시간을 노력해서 10년만에 A라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가정해보자

 

 

Z와 Y중 더 뛰어난(??)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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