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선정

종목선정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해야되는 것들이 있어요. 

 

첫번째는, 종목선정

 

 일단 종목선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비되고 이 부분에서 많이들 포기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KOSPI와 KOSDAQ 종합해서 매일 총 2300개 이상의 종목이 매매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루 거래대금이 100억 이상 터진 종목만해도 250개가 넘어요. 이렇게 많은 종목 중에서 적게는 1~2 종목 많게는 5~10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저도 이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주식을 매매함에 있어서 답은 없지만 저는 거래대금이 풍부한 종목만 공략해요. 간단하게 제 생각을 설명하자면, 주식시장에는 수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은 오랜 기간 시장에서 살아남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최소 몇 억원대 많게는 수십억의 운영자금을 가지고 매매하실 확률이 높아요. 다시 말해서, 이 분들은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에서 원하는 만큼의 물량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큰 종목에 비중을 많이 실게되요. 매매를 잘하시는 분들이 선택한 종목은 훌륭한 요리사의 레시피와 같다고 생각해요. 레시피가 있다고 요리사 만큼의 맛은 낼 수 없겠지만 적어도 맛이 없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수 많은 고수가 매수하는 주식이라면 단기적으로 하락할 확률보다는 상승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주식은 확률 게임이기 때문에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종목선정에서 거래대금이 중요하다고 했었는데요 또 한가지 중요한것이 변동성이에요. 변동성은 주가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폭의 크기를 뜻하는데요, 변동성이 적은 종목의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005930)를 들 수 있겠네요. 저는 거래대금이 엄청 터졌는데 변동폭이 낮으면 당일 매수해서 당일 수익내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분명 우량주 위주로 데이트레이딩을 하시는분이 계실테지만 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제 생각을 기준으로 설명해볼께요. 변동성이 큰 종목으로 매매하면 손절은 짧게 잡고 수익은 길게 볼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져요. 개인이 주가를 올릴 수는 없지만 손절선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해요. 왜냐하면 주식시장에서 개인의 유일한 무기는 손절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손절을 짧게 잡고 긴 수익을 노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시장에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당일 긴 수익이 가능한 종목을 찾는것도 중요하겠죠?

 

 한국 주식시장에는 상하한가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너무 커서 이미 전날대비 20% ~ 30% 상승한 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대금(거래량)이 발생했고 당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종목만 공략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전날 대비 +15% 이상 상승한 종목은 매매하지 않아요. 이미 누군가가 수익실현할만한 상승폭이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전날대비 +5% ~ +10% 사이에서 오전에 장 시작과 동시에 큰 거래대금을 동반하여 강하게 올라온 종목을 위주로 주가가 떨어질 때가 아닌 주가가 상승할 때 매매하는 것이 제가 지금 연습중인 매매에요. 오전에 큰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이 많은 자금이 아직 수익실현하지 못한 상태, 즉,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한 종목을 찾는 저만의 기준이에요(주식시장에 답은 없어요). 그리고 전날 종가 부근에서 횡보하거나 전날 종가보다 떨어진 종목은 매수세가 약하다고 간주고하고 공략하지 않거나 오전에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공략해요.

 

그리고 두번째는, 손절이에요.

 아무리 규칙대로 종목선정을 해도 손절은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투자자의 유일한 무기는 손절이에요. 개인투자자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우위도 없고(기껏해야 유명 포탈사이트) 아무리 재무적으로 튼튼한 기업이라고해도 단기 하락세를 버틸만한 자금과 시간이 부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비중관리를 통해 당일 가장 강한 종목에 집중해서 매매하는 것이 데이트레이더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보았어요.

 

 다시 말하자면 데이트레이딩이란,

 

'당일 장시작과 동시에 가장 큰 거래대금을 동반한 종목 중 상승 변동성이 풍부하면서 당일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는 종목을 누군가가 위로 매수할 때 짧게 손절을 잡고 매매하는 것'

 

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틀에서의 방향을 잡고 자기만의 세부적인 규칙을 만들어나간다면 길고 힘든 시행착오의 과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믿어요.

 

 데이트레이딩은 개인 사업과 같아요. 모든 결정에 대한 선택과 결정 그리고 책임까지 자기자신한테 달려있는 심리적 고통이 동반되는 일이에요. 모두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인하고 매매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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