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공부

지속 매수세

훗티v 2018. 12. 16. 15:01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큰 매수세의 지속]

 

주가 상승의 핵심은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큰 매도세의 지속'

 

누군가 계속해서 매도세보다 더 큰 매수세를 유지해준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더 큰지

그리고 얼마나 짧은 간격으로 매수세가 발생하는지에 따라서

주가 상승의 가파름과 완만함 정도는 다를 수 있다

 

결국,

 

이 외의 다른 요소는 모두 매도세와 매수세의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유상증자 뉴스가 때로는 주가 폭등으로 이어지지만

때로는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는 이유도 같은 뉴스이지만

매도세와 매수세에 다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부수적인 요소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에 원리에 가까운 현상은

정확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승률에 민감한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원리에 입각하여 매매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효율적이라는 것은,

 

더 큰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기 보다는 손실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의 효율성이다

 

각각의 매매를 봤을 때와 장기적인 매매 결과를 봤을 때

당장은 큰 수익이 발생하는 매매를 보고만있어야될수도 있지만

만약 이러한 매매가 큰 손실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손절이다,

 

당장은 손실은 인정하고 손실이 확정되지만

계좌가 망가질 정도의 큰 손실이 조금이라도 가능하기 때문에

손절을 설정하는 것이다

 

누구나 손절은 싫어한다,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거기에 지금까지 노력해온

감정적 신체적 노력에 대한 결과가 손실이라는 점은 더욱

인정하기 싫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 목숨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온 결과이다. 내 목숨이 안전할 경우 손실을 인정할 필요 없다.

 

다시 말하자면,

 

내 계좌가 주식 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해도 안전할 경우

손절을 안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그토록 손절을 강조하는 이유는,

 

손절을 안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목숨이

위태롭다는 의미는 깡통 계좌가 될 수 있다는 의미. 계좌가

망가지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 주식으로 10억 100억을

벌었지만 한 번의 실수를 파사하는 이유는 그 동안 지켰던

파산 확률 최소화 규칙 또는 여러 규칙들을 어겼기 때문이다

 

복권 당첨자는,

 

갑자기 생긴 큰 돈 때문에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

수중의 돈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 당첨 전의 상황보다 더 악화되지만

소비의 즐거움을 이미 경험한 당첨자는 중독처럼 계속해서 없는 돈을

끌어쓴다. 과거에 내 모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결국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게 된다

 

반면에,

 

당첨에도 불구하고 평소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예전보다 더 많은

돈이 생겼지만 일상생활에 변화는 없다. 하던일을 계속하고 하던 운동도

꾸준히, 먹던 음식도 꾸준히. 이런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 누구나 흔들릴법한 요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

 

지속 매수세든 손절이든 마찬가지이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않는 마음가짐을 기반으로

손절 규칙이든 지속 매수세 규칙이든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규칙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규칙을 반복적으로 실행했을 때

의미를 갖는 것이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돌파 후 지속 매수세,

 

원리대로라면 돌파 후에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확인하려면 캔들의 모습을 확인하면 된다. 돌파 캔들의 고점을 일정

기간동안 지켜준다면 매수 지속성 확인. 지켜주지 못하고 흘러내리면

매수세보다 더 큰 매도세 확인.

 

최근 전고점을 돌파하고 눌림 후에 큰 상승폭이 발생한 남선알미늄

 

2475원을 기준으로,

 

주가는 5일 동안 종가상 기준가를 지켜주다가

장대양봉이 발생했다. 여기서 종가, 몇일 동안의 지지, 이런 요소는

스스로 만들어가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리.

 

원리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어떤 창구로 얼마만큼 매수하고 매도했는지가 아니라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매수세가 일정 기간동안 지속되다는 것이 원리이다.

이로 인해 주가는 종가상 장대 양봉의 종가를 지켜준 결과가 발생했을 뿐.

 

몇일동안 기다렸다가,

 

매수하면 다음날 장대 양봉이 나와서 수익낼 수 있다. 이런건

멍청한 생각이다. 언제 다시 돈이 들어올지 그리고 돈이 만약 들어온다면

매수로 들어올지 매도로 들어올지도 미리 알 수 없다.

 

단,

 

돌파 이후에 일정 기간동안 매도세보다 더 큰 매수세가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여 돌파후 바로 곤두박칠치는 종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종목선정,

 

할 때에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매수세의 지속성을 확인하고

확인하지 않고에 따라서 계좌상 큰 차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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