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
1. 기다림과 종목 압축
가장 좋은 것만 기다린 후 매매하는 것이 많이 매매하는 것의 차이는 도박과 투자의 차이와 같다.
매매 승률이 높은 사람은 제외. 이런 사람은 많이 매매할수록 빠른 기간내에 큰 수익률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매매가 많아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결과는 천천히 기다리면서 매매하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안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나의 기준
나의 기준으로 나의 행동을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나의 기준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판단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살아왔는지에따라 사람의 성격 사고방식 거의 모든게 정해질텐데 어떻게 다른 인생을 살았으면서 상대방을 판단할 수 있는걸까?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에게 상담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답을 찾으려하기보다는 나를 이해해줄 즉 나의 말을 듣고 공감해 줄 사람이 필요한 상태가 아닐까? 책임질 수 없다면 함부로 조언하거나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기준'은 말 그대로 나의 기준일뿐이다.
3. 큰 손실
손절이 자동으로 실행되게끔 설정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 큰 손실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 졸졸졸 천천히 흘러내리는 것만 감안해서 손절을 걸어놓지 않는다면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경험상 이렇게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판단하에 큰 자금을 넣고 매매하지만 결과는 생각했던것과 이격이 큰 이유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경우의 수는 말 그대로 모든 경우의 수를 포함한다. 이럴일은 없겠지, 저럴일은 없겠지처럼 스스로 예외를 만들어가면서 만들어진 기법은 모든 경우이 수를 포함한다고 볼 수 없다. 확인하기 귀찮을수도 있고 확인하려면 앞으로 몇 개월 또는 몇 년을 하루하루 검증해나가야할 수도 있다. 즉, 검증하기 귀찮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충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실행으로 옮겨보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테고 이렇게 또 다른 기준 다른 기법으로 옮겨가게된다. 기준과 기법이 바뀔때마다 필요한 최소 검증기간 및 데이타가 존재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귀찮음과 조급함에 대충 이정도면되겠지라고 만족하게된다. 이렇게 1~2년 흘러가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채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산마저 잃어가게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나에게 주어진 가장 빨리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다. 중간에 바꿀것같다면 그 바꿀것까지 모두 기록에 남겨서 검증해야 한다. 만약 기록에 남기기 버거울정도로 기록할것이 많다면 과감하게 포기해야한다. 직장인은 장중에 장중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종가베팅이나 중장기투자에만 집중해서 기록을 남기면 된다. 되든 안되든 원리에 맞다고 생각하는 모든 기준, 당일 상황, 느낌, 등을 적고 언제든지 복기할 수 있는 데이타를 모아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20년을 주식에 메달려도 얻는게 없을 것이다. 최소한 자기가 누구보다 자신있어하는 매매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오랜기간동안 한가지만 집중하면 누구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 손실은 스스로로 하여금 꾸준히 검증해오던 기법을 의심하게 만든다. 제대로 손절했으면 계획했던 만큼의 손실일텐데 손절을 못해서 발생한 결과를 기법 탓을 하게되기 때문이다. 내가 손절을 못해서가 아니라 이 기법이 나를 손절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법탓.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다음 매매로 넘어갈줄 알아야 자본금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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