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을 통해서 첫 시세가 발생한 종목을 찾았다면 그다음에는 언제 어디서 접근을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종목 선정이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언제 반등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 또는 반등 없이 흘러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매수해서 무기한 보유하는 것은 투자라고 볼 수 없다. 만약 본인의 매매 스타일이 장기투자일 경우를 제외하고 단기매매를 주로 하는 경우 타이밍과 매수 타점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체결강도는 당일 매수체결량과 매도체결량을 비교하여 100을 기준으로하는 수치로 표현해주는 지표이다. 체결량과 매수 1호가 및 매도1호가를 기준으로 100보다 높은 경우 당일 전체 매수체결량이 전체 매도체결량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100보다 낮을 경우는 반대를 의미한다.
지속적인 매수 1호가체결량과 체결강도 100은 당일 장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시장 참여자의 매매심리는 매수세에 기울어져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목은 장 시작부터 매수세가 몰렸다는 의미이므로 당일 가장 강한 종목이 될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내가 진입한 직후 매수세보다 큰 매도세가 발생하면서 당일 고점을 찍고 주가는 하락할 수 있겠지만 주식은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닌 대응을 통해 손익비를 유지하는 과정이라고 봤을 때 대응해주면 그만인 것. 대응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 될 게 없다는 의미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실수를 하거나 큰 일을 겪으면 다음부터는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를 하게된다. 반대로 좋은 일을 겪었을 경우에는 어떤 행동이 나에게 좋은 일을 겪게 해 줬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최대한 반복하려고 한다.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이를 통해 학습하며 점점 기준과 규칙을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매번 동일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주식에서도 매번 같은 결과를 바랄 수는 없다. 수익과 손실은 계속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손익비가 더 중요하다.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하루 종일 상승하는 종목은 분명 발생한다. 또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종목을 매매할 수 있다면 최소한 하루에 한 종목은 당일 주도주를 매매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도주에서 최대한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나머지 생각처럼 움직여주지 않은 종목에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수익이기 때문에 실력 있는 트레이더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를 매번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이 조금은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당일 가장 강한 종목은 하루종일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가장 컸던 종목이다. 이러한 종목이 장대양봉으로 마감할 확률이 높고 윗꼬리도 짧을 확률이 높다. 장대양봉으로 마감하면서 윗꼬리도 짧은 종목을 장중에 매수할 수 있다면 수익이 발생할 확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소수의 좋은 종목을 선택해놓고 매번 고점에서 매수 저점에서 매도하고 있다면 매수세와 매도세를 비교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차트로는 확인할 수 없는 매수세와 매도세의 추세를 파악하려면 당일 모든 체결량을 집계해서 수치화시킨 체결강도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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