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식공부

돌파 시 거래량은 무조건 클수록 좋다

훗티v 2018. 12.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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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과 질량 그리고 돌파 시 거래량]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하거나 전저점을 깨면서 움직인다. 상향 또는 하락 돌파가 발생하기 전에는 횡보구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횡보만하는 종목은 변동성이 부족해 변동성 리스크가 더 크다. 관성은 물질이 제자리에 머물고 싶어하는 상태 또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싶은 상태를 말한다. 외부적인 힘의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한 계속해서 움직일 것이다. 공이 굴러가다가 멈추는 이유는 마찰때문이다. 마찰은 공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외부적인 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공을 더 멀리 이동시키려면 이동시키고자하는 방향으로 더 강한 힘으로 공을 차야한다. 이유는 불문하고 이러한 현상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공을 차봤을 확률이 높고 공을 찼을 때 더 세게 찼을 때와 약하게 찼을 때의 결과는 일관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정 방향으로 더 강한 힘을 가하는 것

 

앞서 주가는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거나 전저점을 하향 돌파하면서 파동을 그린다고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공을 차려고 하는 두 집단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룹 A는 공을 0원 방향으로 차려고 하고 그룹 B는 공을 무한대로 차려고 한다. 여기서 공은 주가라고 생각하면 되고 공을 차는 힘은 거래량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공을 차는 힘이 강할수록 공은 더 멀리 이동할 것이다.

 

주식에는 그룹 A와 그룹 B가 있다. 그룹 A는 가격을 내리려고 하고 그룹 B는 가격을 높이려고 한다

 

그룹 A와 그룹 B가 치열하게 공을 찬다면 주가는 큰 변동폭으로 움직일것이고 어느 한쪽이 의지를 상실했을 경우 공은 한쪽으로 움직일것이다. 축구에서 중앙선이 있듯이 주식에도 중앙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1일 중앙선, 1주 중앙선, 1개월 중앙선 등 모든 인터벌에 해당하는 중앙선이 존재하지만 각 트레이더는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 중앙선을 가지고 매매한다고 생각한다.

중앙선에서 위로든 아래로든 멀어질수록 그룹간의 심리도 달라질것이다. 그룹 B가 수익실현한다는 것은 그룹 A로 바뀌었다는 의미이고 그룹 A가 매수한다는 것은 그룹 B로 바뀌었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누구나 그룹 A에서 B로 그리고 B에서 A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강한 스트라이커가 있는 그룹을 잘 살펴야한다

 

강한 스트라이커가 어디 그룹에 속해있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주식매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싫지만 인정해야할 것이 있다. 우리 스스로는 강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강한 스트라이커가 되려면 큰 자금이 필요하다. 개인투자자 전체를 봤을 때는 기관 또는 외인 투자자보다 더 큰 금액을 운영한다고는 하지만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한 주체)이 스트라이커로서 얼마나 재능이 있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축구관중 전체의 힘을 합치면 그 어떤 프로 축구 선수보다 더 강한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자체는 불가능하다 어떻게 수백 수천명의 힘을 하나로 뭉칠것이며 뭉친다하더라도 그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축구장에 들어가있을수도 없다. 한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가 중요한것이라는 의미. 개인 전체의 자금은 가장 크더라도 주체별로 비교해봤을 경우에 한 개인보다는 한 기관, 또는 외인의 자금이 훨씬 크다. 스스로 주가를 끌어올릴수있다는 착각은 버리자. 알게모르게 내가 주가를 끌어올릴수있다고 착각하고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자

 

한 주체로서의 힘은 개인이 기관 및 외인에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작다

 

자기만의 중앙선을 찾고 그 중앙선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강하게 차주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이에 동참하는 것이 돌파매매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앙선에서 조금 높은 가격쪽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이 더 강한 스트라이커가 존재하는지만 살펴보면 된다는 것이다. 강한 스트라이커가 계속해서 주가를 높은 가격대로 이동시켜준다면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이상 강하게 주가를 이끌어주는 주체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빠져나와야한다.

 

개인은 돌파 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강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전제하에 매매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근거 없이 베팅하는것과 다를게 없다. 우연히 거래량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돌파진입했지만 그 후에 대량 거래량이 동반된다면 마치 자기가 대량거래량의 출현을 예측한것이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하는 경우 거래량 확인의 여부는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다. 운으로 발생한 수익은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으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서는 안된다. 또한 운이 자기의 실력인지 아닌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한다. 승률이 100%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해야겠지만 그 전 까지는 계속해서 실험과 개선을 반복해야한다.

 

돌파 매매는 추세 매매이고 추세는 관성을 가진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횡단보도에서 한 사람이 겁에 질린듯 어떤 곳을 바라보면 대부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3명 이상의 사람이 동시에 같은 곳을 겁에 질린상태로 쳐다본다면 대부분 이에 반응한다고 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서 살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성이 생기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관성이 발생한 방향으로 쏠리게된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다르겠지만 관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주식은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간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대중의 생각이 아닌 강한 스트라이커 한 주체의 생각을 따라가야하며 이 때 99%가 아니라고 말해도 1명이 강한 스트라이커이고 맞다고 한다면 따라나설줄 알아야한다. 사람이라면 주변을 신경쓰기 마련인데 이런 많은 유혹을 떨쳐내고 나머지 한 곳에만 집중해야 것이 트레이더이다.

 

대중이 아닌 강한 스트라이커 한명에게만 집중하면 조금이라도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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